안녕하세요,

김성근 보청기센터입니다.

최근 젊은 난청인이 증가하고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보청기를 고려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보청기는 난청인이 주변 소리를 잘 듣고, 청력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도록 막아주는데요,

따라서 난청인의 청력 재활에 아주 좋은 의료기기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보청기를 언제, 어떻게 구매할지 잘 모르시는 분이 많습니다.

최근 혹은 오래전부터 난청 증상을 겪고 있는 지인이 있거나,

본인에게 난청 증상이 있다면 해당 글을 꼭 보고 가세요~!

보청기는 언제 착용해야 할까?

가장 이상적인 보청기 착용 시기는 난청의 정도가 ‘경도’일 때입니다.

경도 난청은 청력 정도가 평균 청력 역치를 기준으로 

26~40㏈의 범주에 있는 것을 뜻하는데요, 

소음이 있는 곳에서 대화할 때 상대방의 말소리를 알아듣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정도입니다.

그러나 난청이 있음에도 

“나는 아직 보청기를 착용하기 이른 나이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난청 초기에 보청기를 착용해야 하는 이유는 

보청기가 난청인의 청력이 떨어지지 않게 하면서도, 

난청인의 어음분별력을 높여주는 청력재활의 기능을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보청기는 나이를 불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입니다. 

이러한 보청기의 효과는 의학적으로 입증되어 있으므로, 

난청 증상이 있다면 난청이 심해지기 전에 빨리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청기는 어떻게 구매할까?

보청기는 난청인을 위한 전문 의료기기로, 이비인후과전문의의 처방전이 있어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를 모르고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보청기를 구매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같은 경우에는 자신의 청력 상태를 정확히 모르고 

기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없이 보청기를 구매하고 사용하는 것이기에

그로 인한 청력 손상과 같은 부작용을 스스로 감당해야 한다는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보청기를 구매하기 전에는 반드시 이비인후과전문의의 처방을 받아야 하며,

보청기를 구매한 후에는 청각사를 통해 기기를 조절 받아야 합니다. 

청각사는 보청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조절 경험을 통해 

보청기를 난청인에게 맞도록 섬세하게 조절합니다. 

따라서 보청기를 구매했다면 반드시 청각사로부터 기기조절을 받은 후 사용하셔야 합니다.

보청기 가격은?

보청기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그 가격 또한 천차만별인데요, 

일반적인 보청기는 금액이 300만 원~800만 원대를 오갈 만큼 매우 다양합니다.

보청기 가격이 부담된다면 ‘보장구 보청기’를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보장구 보청기는 일반 보청기보다 저렴한 것이 특징이며, 

구매 시 5년에 1번, 최대 131만 원까지 정부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보장구 보청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의료기기 판매센터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청각장애 등급 소지자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청각장애 등급은 이비인후과에서 청력 검사를 받은 후

난청의 정도가 경증에서 중증(2급에서 6급)에 해당하는 경우에 판정받을 수 있습니다.

보장구 보청기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비인후과에서 귀와 청력검사를 받은 뒤 청각장애 등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보장구 보청기를 구매하신 후에는 1개월 뒤 다시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검수 확인을 받으셔야 합니다. 

그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시면 보청기 지원금을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http://www.ent24.co.kr/보청기찾기/보장구보청기지원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