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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김성근원장>"아~ 너무 가려워!" 참기 힘든 귀 가려움증, 어떻게 해야 할까?
작성자
ent
작성일
2024-07-22 15:30
조회
198
평소 자주 쓰는 이어폰이 귀 자극하는지 살펴봐야
귀지도 자주 파면 세균감염 쉽고 피부도 건조해져
김성근 원장 "불편할 정도로 귀 가렵다면 진료를"
우리 몸에서 자극에 취약한 부위 중 하나는 귀다.
우리의 귓구멍은 피부로 덮여있어 자극을 받을 경우 피부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평소 자신의 피부에 맞지 않는 이어폰을 장시간 끼거나, 귀를 자주 파거나, 이어 캔들링을 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이처럼 귀를 자꾸 자극하면 귀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귀 가려움증의 원인과 그 예방법, 그리고 대처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덩달아 이어폰 사용자 또한 늘어나고 있다. 다양한 이어폰 중에서 귓속에 잘 들어맞는 '커널형 이어폰'이 귀 가려움증을 잘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이어폰 재질이 피부에 맞지 않아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난청중점 김성근이비인후과 김성근 원장은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했는데도 장시간 동안 이어폰을 착용하면 귓속이 습해지고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 세균으로 인한 이차감염인 세균성 외이도염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외이도염은 귀 가려움증과 통증 뿐만 아니라 염증과 진물이 나오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를 예방하려면 다른 재질의 이어폰으로 바꿔야 한다"고 설명했다.
귀 가려움증은 귀지를 너무 자주 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귀지는 귓구멍에 박테리아, 세균과 같은 외부 이물질을 막으면서도 외이도의 보습을 유지한다. 귀지가 부족해지면 외이도의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귀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게다가 귀를 너무 자주 파게 되면 귀지샘이 자극되어 귀지가 과도하게 분비될 수 있다.
김성근 원장은 "귀를 파다가 귓속에 상처가 나면 귀 감염까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귀지는 직접 파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귀가 너무 가렵다면 스스로 이를 해결하는 대신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귀지를 제거 받는 것이 좋다. 이비인후과에서는 전문적인 기술을 통해 환자의 귀지를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캔들링을 하는 경우에도 귀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어 캔들링은 귓구멍에 종이 대롱을 꽃은 후 불을 붙여 태우는 것으로, 주로 귀지 제거, 피로 회복 등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나 이어 캔들링의 효과는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 특히 이는 피부염으로 인한 고막 천공, 외이도염, 고막염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처럼 귓구멍은 자극될수록 감염에 취약하므로, 나에게 맞지 않는 재질의 이어폰 착용이나 귀지 제거, 혹은 이어 캔들링을 할 때에는 외이도염에 유의해야 한다.
귀 가려움증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흔하게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귀 가려움증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 까?
귀 가려움증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귀에 아무것도 넣지 않는 것이다. 귓구멍은 앞서 언급했듯 피부염에 취약하다. 따라서 "코끼리 다리보다 가는 것은 귓속에 넣지 말라"는 서양 속담처럼, 평소 귀를 자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김성근이비인후과 김성근 원장은 "귀가 너무 가려워 불편하다면 외이도염과 같은 귀 질환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며 "귀가 너무 가렵거나 먹먹하거나 아프다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귀 검사를 받아보라"고 조언했다.
[이병문 의료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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