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언론
언론소개
<매일경제&김성근원장>효과 좋고 부작용 없는 보청기, 때 놓치면 못 껴요(기사)
작성자
ent
작성일
2023-12-20 16:01
조회
412
난청도 빨리 치료하고 재활 필요한 '보청기 골든타임' 중요
보청기 착용 거부감 있는 난청인 배려한 다양한 디자인 출시
보청기 구매 후 전문의·청각사로부터 꾸준한 사후관리 필요
난청은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 아직 젊고 건강하다고 해서 청력 관리가 필요 없는 것이 아니다.
청력이 손상되어 난청이 의심되면 이비인후과전문의의 검사와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필요하다면 보청기를 착용해 그나마 남아있는 청력을 유지해 귀 건강을 지켜야 한다.
그러나 난청이 있지만 보청기 착용을 피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소리를 못 듣는 것에 대한 불편감보다 보청기를 끼게 되면 남에게 보일 자신의 모습이 더욱 더 걱정되기 때문이다.
이 같은 보청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국내 보청기 착용률을 떨어뜨리는 한 요인이지만, 보청기 착용의 적정 시기를 몰라서 보청기 착용을 피하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적정 착용 시기를 놓치면 보청기 착용의 효과가 떨어져 나중에 보청기를 끼고 싶어도 못 끼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청기를 끼고 싶어도 끼지 못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난청중점 김성근이비인후과 김성근 원장은 "보청기는 여러 연구에서 입증된 만큼 난청인의 청력 재활에 효과적인 의료기기이지만, '보청기 골든타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제때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노화, 혹은 소음으로 인해 흔히 발생하는 감각신경성 난청이 일어나면 청력이 회복되지 않는다. 따라서 난청인은 본인의 청력이 더 이상 나빠지지 않게끔 청력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한데, 보청기는 난청인이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듣게 해주며 청력 재활과 관리의 효과를 낸다. 하지만 난청의 정도가 너무 심한 사람이 보청기를 끼면 보청기의 효과를 보지 못할 뿐 아니라 보청기 착용을 불편해한다. 난청이 너무 심하면 보청기의 소리 증폭량을 크게 해도 말소리가 잘 안 들리는 데다가 그 소리가 심하게 울린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난청 증상이 있다면 청력이 나빠지기 전에 보청기를 빨리 착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얘기다.
난청의 진행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관리가 되지 않으면 빠르게 악화될 확률이 높다. 소리가 안 들린다고 해서 평소 음악이나 TV의 볼륨을 과도하게 높이는 등 청력에 건강하지 않은 생활을 한다면 난청이 금방 악화되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
김성근 원장은 "이전보다 소리가 잘 안 들리는 것 같다고 느껴진다면 주저 말고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청력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스스로가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해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으면 이후에 보청기의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청기는 이비인후과에서 착용이 필요하다고 진단을 받았다면 나에게 맞는 보청기 디자인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최근 보청기 제조사들은 보청기 착용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는 난청인을 위해 새로운 디자인의 보청기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이어폰과 유사한 디자인의 보청기를 비롯해 기존의 전통적인 보청기와 달리, 미적으로 아름다운 보청기들이 출시되어 보청기 착용을 꺼려했던 난청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보청기는 나에게 맞는 디자인을 찾는 것 뿐 아니라, 나에게 맞는 기능을 가진 것을 찾는 게 중요하다. 이 때문에 보청기를 구매할 경우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청각사와 이비인후과 의사의 도움을 통해서만 나에게 맞는 보청기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보청기를 쓴다고 하더라도, 나에게 맞지 않는 것을 쓴다면 좋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김성근이비인후과 김성근 원장은 "보청기를 구매한 이후에도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청각사로부터 꾸준한 사후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보청기는 안경처럼 쓰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듯이,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기기 조절이나 귀 관리와 같은 사후관리를 꾸준히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청기는 인공와우 수술처럼 침습적이지 않고 부작용도 없는 등 장점이 많지만, 누구나 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보청기를 나중에 껴도 된다는 안일한 생각이 청력상태를 더욱 악화시키면 보청기를 착용해도 효과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비인후과 전문의로부터 보청기 착용을 권유받는다면 지금 당장 나에게 맞는 보청기를 찾아봐야 한다는 얘기다.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이 기사 주소: http://www.mkhealth.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792
- 전화번호
- 02-3482-3236
- 진료시간
- 월~금오전 10:00 ~ 오후 06:00
- 점 심오후 12:30 ~ 오후 02:00
- 토요일오전 10:00 ~ 오후 04:00
- 일요일 / 공휴일 휴무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437, 대원빌딩 6층
상호 : 김성근이비인후과 / 대표자명 : 김성근 / 사업자등록번호 : 109-90-09459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437, 602(서초동,대원빌딩 6층) 김성근 이비인후과
Tel : 02.3482.3236 / Fax : 02.3478.0129
COPYRIGHT 2011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