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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화된 노인성 난청과 보청기 [김성근 원장 칼럼]
작성자
ent
작성일
2021-04-09 10:10
조회
454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최근 연구에 따르면 65, 75세 사이 세 명 중 한 명이 어느 정도의 난청을 가지고 있으며 75세 이상은 절반이 난청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노인성 난청은 내이, 달팽이관, 청신경 경로 등의 노화로 인해 발생한다. 그러나 노인성 난청의 가장 큰 원인은 내이 속 작은 털 세포들의 노화에 있다. 이 털 세포들은 귀가 수집한 음파를 전기신호로 바꾸어 청신경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데, 한번 노화가 진행되면 다른 털 세포들(예를 들어 머리카락)과는 다르게 재생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노인성 난청은 회복될 수 없다.
노인성 난청은 여러 가지 이유로 가속화될 수 있다. 부모님 혹은 형제자매들 중 난청인이 있는 경우에는 유전적 소인으로 인해 노인성 난청이 빠르게 악화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소음과 관련된 직업을 가졌거나 과거에 귀 질환을 앓았었거나, 귀에 좋지 않은 약물을 오랫동안 복용하였거나, 당뇨 치료 중이거나, 신장병으로 인해 투석치료를 받았을 경우에 노인성 난청의 가속화를 경험할 수 있다.
노인성 난청은 일반적으로 양측 귀에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난청이 심각한 정도가 될 때까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대화 시 상대방의 목소리는 들을 수 있지만 웅얼거리는 것처럼 들려 알아듣기 어려워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대화 시에 오해가 생길 수도 있다. 특히 주변이 시끄러운 상황일 때 대화가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 이 밖에도 난청인은 전화벨 소리, 새소리를 잘 못 듣고 남자보다 여자나 아이의 목소리를 알아듣기 힘들어한다. 그러나 모든 것이 다 안 들리는 것은 아니다. 어떤 소리는 지나치게 시끄럽거나 성가시게 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명 또한 노인성 난청의 증상 중 하나이다.
노인성 난청에 치료법은 없으나 보청기를 착용하면 소리를 보다 정확하게 들을 수 있다. 좋은 보청기를 착용하려면 먼저 보청기 전문가(전문의나 청각사)에게 철저한 청력평가를 받아야 한다. 평가 후 난청의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그에 맞는 보청기의 종류와 스타일을 추천받는 것이 좋다.
난청의 정도가 심각한 상태인 경우에는 보청기를 정해진 기간만 시범 착용해 볼 것을 권한다. 너무 상태가 심각하여 보청기를 착용해도 효과가 없다는 것이 판명되면 인공 달팽이관 이식수술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치료가 불가능한 노인성난청을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먼저 내이의 털 세포들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서는 좋은 혈류가 몸속에 지속해서 흐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좋으며 당뇨병, 심장병 등 순환기 질환이 있다면 주치의가 권하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따라야 한다. 질병으로 인해 약물 복용을 하는 경우에는 약물에 귀에 대한 독성 성분이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일상에서 큰 소음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85db(데시벨) 이상의 소리(지하철 소음, 작업장이나 공장 소음 등)를 장시간 동안 듣게 될 경우 청력이 많이 손상될 수 있고 노인성 난청 또한 촉진될 수 있다. 시끄러운 곳에 방문할 때는 청력을 보호할 수 있는 귀마개를 착용할 것을 권한다.
노인성 난청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 둔다면 난청이 심하게 악화하여 보청기를 착용해도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다. 게다가 뇌 건강에도 악영향을 주어 치매와 알츠하이머의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 보청기는 난청인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해 줄 뿐만 아니라 뇌 질환까지 예방할 수 있다. (김성근 이비인후과 김성근 원장)
노인성 난청은 내이, 달팽이관, 청신경 경로 등의 노화로 인해 발생한다. 그러나 노인성 난청의 가장 큰 원인은 내이 속 작은 털 세포들의 노화에 있다. 이 털 세포들은 귀가 수집한 음파를 전기신호로 바꾸어 청신경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데, 한번 노화가 진행되면 다른 털 세포들(예를 들어 머리카락)과는 다르게 재생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노인성 난청은 회복될 수 없다.
노인성 난청은 여러 가지 이유로 가속화될 수 있다. 부모님 혹은 형제자매들 중 난청인이 있는 경우에는 유전적 소인으로 인해 노인성 난청이 빠르게 악화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소음과 관련된 직업을 가졌거나 과거에 귀 질환을 앓았었거나, 귀에 좋지 않은 약물을 오랫동안 복용하였거나, 당뇨 치료 중이거나, 신장병으로 인해 투석치료를 받았을 경우에 노인성 난청의 가속화를 경험할 수 있다.
노인성 난청은 일반적으로 양측 귀에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난청이 심각한 정도가 될 때까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대화 시 상대방의 목소리는 들을 수 있지만 웅얼거리는 것처럼 들려 알아듣기 어려워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대화 시에 오해가 생길 수도 있다. 특히 주변이 시끄러운 상황일 때 대화가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 이 밖에도 난청인은 전화벨 소리, 새소리를 잘 못 듣고 남자보다 여자나 아이의 목소리를 알아듣기 힘들어한다. 그러나 모든 것이 다 안 들리는 것은 아니다. 어떤 소리는 지나치게 시끄럽거나 성가시게 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명 또한 노인성 난청의 증상 중 하나이다.
노인성 난청에 치료법은 없으나 보청기를 착용하면 소리를 보다 정확하게 들을 수 있다. 좋은 보청기를 착용하려면 먼저 보청기 전문가(전문의나 청각사)에게 철저한 청력평가를 받아야 한다. 평가 후 난청의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그에 맞는 보청기의 종류와 스타일을 추천받는 것이 좋다.
난청의 정도가 심각한 상태인 경우에는 보청기를 정해진 기간만 시범 착용해 볼 것을 권한다. 너무 상태가 심각하여 보청기를 착용해도 효과가 없다는 것이 판명되면 인공 달팽이관 이식수술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치료가 불가능한 노인성난청을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먼저 내이의 털 세포들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서는 좋은 혈류가 몸속에 지속해서 흐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좋으며 당뇨병, 심장병 등 순환기 질환이 있다면 주치의가 권하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따라야 한다. 질병으로 인해 약물 복용을 하는 경우에는 약물에 귀에 대한 독성 성분이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일상에서 큰 소음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85db(데시벨) 이상의 소리(지하철 소음, 작업장이나 공장 소음 등)를 장시간 동안 듣게 될 경우 청력이 많이 손상될 수 있고 노인성 난청 또한 촉진될 수 있다. 시끄러운 곳에 방문할 때는 청력을 보호할 수 있는 귀마개를 착용할 것을 권한다.
노인성 난청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 둔다면 난청이 심하게 악화하여 보청기를 착용해도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다. 게다가 뇌 건강에도 악영향을 주어 치매와 알츠하이머의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 보청기는 난청인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해 줄 뿐만 아니라 뇌 질환까지 예방할 수 있다. (김성근 이비인후과 김성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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