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잘못 착용하면 난청 더 심해져… 전문의 처방 필수

보청기는 노인성 난청 환자의 청력 상태와 난청정도 등을 정확히 확인한 후에 착용해야 효과가 있다. 김성근 이비인후과 에서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인 김성근 원장과 6명의 전문 청각사등이 팀을 이뤄 보청기를 처방한다./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주부 이모(68)씨는 최근 들어 청력이 부쩍 나빠졌다. 며칠 전에는 집에 있었는데도 초인종 소리를 듣지 못해서, 택배를 받지 못하기도 했다. TV 드라마를 볼 때면 주인공들의 말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볼륨을 크게 해놓고 본다. 보다 못한 딸이 의료기기 매장에서 보청기를 사줘서 꼈는데, 청력이 나아지기는 커녕 갑자기 울리는 기계음 때문에 스트레스만 쌓이고, 이명까지 생겼다. 이씨는 이명 치료를 받기 위해 이비인후과를 갔다가 의사에게 “잘못된 보청기 착용으로 노인성 난청이 더욱 심해지고, 이명까지 생긴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

이씨처럼 65세 이후에는 달팽이관과 청신경이 손상되기 시작하면서 노인성 난청이 잘 생긴다. 실제로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이상 4명 중 1명이 난청을 겪고 있다. 난청은 소리 분별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상대방의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다. 노인성 난청이 심해지면 의사소통이 힘들고 심리적으로도 위축돼 가족간 대화가 단절되고 대인관계에까지 문제가 생긴다.

김성근이비인후과 김성근 원장은 “65세 이상이면서 소리가 잘 들리지 않고 대화가 원활하지 않다면, 노인성 난청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인성 난청을 의심해야 하는 주된 증상은 조용한 곳에서 대화하는 것은 문제가 없는데, 시끄러운 곳에서는 선명하게 들리지 않는다. 간다, 잔다, 판다, 산다 같은 단어를 구분하기 힘들다. TV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대사가 또렷이 들리지 않는다 등이다. 김성근 원장은 “노인성 난청으로 진단되면, 본인에게 맞는 보청기를 처방 받아서 착용하면 청력이 떨어지는 걸 막을 수 있다”면서 “노인성 난청으로 인해 어려웠던 대화나 사회생활이 별문제 없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청력이 떨어지면 시중에서 값이 저렴하거나 착용감이 좋은 보청기를 구입해서 사용한다는 점이다. 시력이 떨어지면 안경을 사듯 보청기도 쉽게 구입한다. 하지만 안경과 보청기는 다르다. 안경은 시력 저하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는 빛의 굴적만 물리적으로 바꿔주면 어느정도 시력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보청기는 물리적으로 소리의 크기만 증폭시킨다고 청력이 개선되지 않는다.

청력을 담당하는 달팽이관.청신경.뇌기능 등의 기관 중에서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듣기 편한 음량.음역이 어디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보청기를 껴야지만 효과가 있다.

따라서 보청기는 환자의 귀와 청력 상태를 정확히 진단, 제대로 된 보청기를 처방 해줄 수 있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전문 청각사가 있는 병원에서 맞춰야 한다.주부 이모(68)씨는 최근 들어 청력이 부쩍 나빠졌다. 며칠 전에는 집에 있었는데도 초인종 소리를 듣지 못해서, 택배를 받지 못하기도 했다. TV 드라마를 볼 때면 주인공들의 말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볼륨을 크게 해놓고 본다. 보다 못한 딸이 의료기기 매장에서 보청기를 사줘서 꼈는데, 청력이 나아지기는 커녕 갑자기 울리는 기계음 때문에 스트레스만 쌓이고, 이명까지 생겼다. 이씨는 이명 치료를 받기 위해 이비인후과를 갔다가 의사에게 “잘못된 보청기 착용으로 노인성 난청이 더욱 심해지고, 이명까지 생긴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

이씨처럼 65세 이후에는 달팽이관과 청신경이 손상되기 시작하면서 노인성 난청이 잘 생긴다. 실제로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이상 4명 중 1명이 난청을 겪고 있다. 난청은 소리 분별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상대방의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다. 노인성 난청이 심해지면 의사소통이 힘들고 심리적으로도 위축돼 가족간 대화가 단절되고 대인관계에까지 문제가 생긴다.

김성근이비인후과 김성근 원장은 “65세 이상이면서 소리가 잘 들리지 않고 대화가 원활하지 않다면, 노인성 난청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인성 난청을 의심해야 하는 주된 증상은 조용한 곳에서 대화하는 것은 문제가 없는데, 시끄러운 곳에서는 선명하게 들리지 않는다. 간다, 잔다, 판다, 산다 같은 단어를 구분하기 힘들다. TV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대사가 또렷이 들리지 않는다 등이다. 김성근 원장은 “노인성 난청으로 진단되면, 본인에게 맞는 보청기를 처방 받아서 착용하면 청력이 떨어지는 걸 막을 수 있다”면서 “노인성 난청으로 인해 어려웠던 대화나 사회생활이 별문제 없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청력이 떨어지면 시중에서 값이 저렴하거나 착용감이 좋은 보청기를 구입해서 사용한다는 점이다. 시력이 떨어지면 안경을 사듯 보청기도 쉽게 구입한다. 하지만 안경과 보청기는 다르다. 안경은 시력 저하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는 빛의 굴적만 물리적으로 바꿔주면 어느정도 시력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보청기는 물리적으로 소리의 크기만 증폭시킨다고 청력이 개선되지 않는다.

청력을 담당하는 달팽이관.청신경.뇌기능 등의 기관 중에서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듣기 편한 음량.음역이 어디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보청기를 껴야지만 효과가 있다.

따라서 보청기는 환자의 귀와 청력 상태를 정확히 진단, 제대로 된 보청기를 처방 해줄 수 있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전문 청각사가 있는 병원에서 맞춰야 한다.

김성근 원장은 “주기적으로 청력과 보청기의 상태를 관리해주고 상담과 교육을 해줄 전문상담사의 관리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이비인후과를 찾는게 좋다”고 말했다.

김성근이비인후과 김성근 원장은 20여 년 전부터 난청과 보청기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 진료한 이비인후과 전문의다. 또 김성근이비인후과에는 영국/호주 등에서 청각사 교육을 받고 온 청각사 6명이 근무 중 이다.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청각사 등이 협진을 통해 노인성 난청을 정확히 진단해서 환자별로 맞춤형 보청기를 처방한다. 또한 보청기를 처방한 후에는 환자 교육을 통해 보청기에 제대로 적용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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