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성근보청기센터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이 예전과 같지 않음을 느낄 때가 있지요,

특히 몸이 아프거나 뻣뻣해지는 등의 신체적 변화가 생길 때 노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뇌 또한 노화로 인해 그 생김새가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우리의 뇌는 노화로 인해 수축되어 그 부피가 줄어들 수 있는데요

뇌가 수축한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뇌 수축은 뇌 기능의 저하를 일으켜 치매와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를 살펴보면, 

앞쪽 뇌와 해마, 두정엽과 전두엽 그리고 측두엽 안쪽의 부피가 줄어들고 안쪽에 있는 뇌실이 상대적으로 커진다고 합니다. 

뇌는 우리 몸의 움직임과 행동을 관장하고 인지, 감정, 기억 학습 등의 기능을 담당하는데요,

위와 같은 뇌의 부분들이 줄어든다면 전반적인 뇌 기능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평소 뇌를 건강하고 젊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뇌 위축은 40대부터 진행되고, 70대부터 급격하게 빨라지기 때문에,

되도록 젊은 나이일 때부터 뇌 건강을 잘 관리하는 것이 좋겠지요?

그렇다면 우리가 뇌를 건강하고 젊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요?

뇌를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뇌가 잘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우리의 뇌는 쓰면 쓸수록 새로운 신경 연결고리들을 만들어내는데요,

이는 우리의 뇌가 주변 상황을 예리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돕고, 뇌가 수축하는 것을 예방합니다.

우리의 뇌는 외부의 다양한 감각자극들을 통해 활성화됩니다. 

외부의 자극이 감각기관을 통해 뇌로 전달되면 뇌가 주변 상황을 인식하기 위해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뇌를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감각기관이 잘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청력 기관이 약해져 난청이 있을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난청이 발생할 경우 청각 자극이 뇌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청력을 담당하는 뇌의 일부분이 제대로 기능을 못 하게 되면 해당 부위의 뇌 위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난청으로 인해 위축된 뇌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보청기 착용과 같은 노력을 통해 다시금 소리를 잘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청기를 처음 착용하게 되면 보청기 소리가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보청기 소리에 적응하게 된다면 청력 재활뿐 아니라 청각을 담당하는 뇌의 일부분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사용하지 않으면 그 기능을 잃게 됩니다.

우리의 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뇌를 잘 활용하고, 그 기능이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선 그에 맞는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난청으로 인해 소리가 잘 안 들린다면, 뇌 기능이 떨어지기 전에 보청기 착용과 같은 청력 관리를 꼭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