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보청기센터블로그> 우리가 소리를 눈으로 듣는 이유!
안녕하세요,
김성근보청기센터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소리를 자세히 들을 때, ‘귀를 기울인다’고 하지요?
‘귀’는 중요한 청각 기관 중 하나로, 외부의 소리를 우리 몸이 인식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소리를 ‘눈’을 통해서도 듣는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예전에 ‘스펀지’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를 입증하는 흥미로운 실험을 했는데요,
‘가’를 발음하는 입 모양에 ‘바’ 목소리를 합성한 영상을 실험자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이를 본 실험자들은 영상 속 목소리를 어떻게 들었을까요?
실험자들은 영상 속 인물의 목소리를 '가'나 ‘바’가 아닌, '다'로 들었습니다.
이게 어찌 된 일일까요?

다시 실험자들의 눈을 가리고 같은 영상을 틀었더니 이번엔 실험자들이 영상 속 인물의 목소리를 '바'로 들었습니다.
왜 실험자들은 같은 목소리를 들었는데도 영상 속 인물의 입 모양을 보았을 때와 보지 않았을 때 이를 다르게 알아들었을까요?이는 우리가 소리를 들을 때 시각적 정보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소리를 들을 때 우리의 뇌는 여러 자극을 취합하여 외부의 소리를 인식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소리를 들을 때 눈과 귀를 모두 활용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귀로 듣는 상대방의 목소리와 눈으로 보는 상대방의 입 모양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우리의 뇌는 두 가지 정보를 적절히 조합하여 완전히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이를 맥거크 효과(McGurk effect)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청력이 떨어지는 난청인의 경우에는 소리를 어떻게 들을까요?
난청인의 청력 기능은 정상 청력을 가진 사람의 것보다 떨어지므로 말소리를 들을 때 시각을 많이 활용하게 됩니다.
청력이 떨어질수록 어음분별력 또한 떨어지기 때문에, 난청인은 대화할 때 상대방의 목소리가 불분명하게 들리거나 웅웅거리는 등 여러 불편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 때문에 난청인은 누군가와 대화할 때 귀를 더욱 기울이고, 상대방의 입 모양과 표정을 면밀히 살피는 등 정상 청력을 가진 사람보다 많은 인지력을 소비하게 됩니다.
이는 과도한 피로감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두운 곳에서 대화하거나, 서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대화하게 된다면,
서로의 시각적 정보를 인지하기 어려워지고 온전히 청각에 의존해서 대화해야 합니다
이 같은 경우에 난청인은 말소리를 알아듣기 더욱 어려워 난감해지겠지요.
그렇다면 평소 말소리를 알아듣는 데 어려움을 겪는 난청인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청기는 난청인이 듣기 어려워하는 말소리를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어음분별력을 높여줄 뿐 아니라,
이를 통해 난청인이 시각적 정보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도록 돕습니다.
말소리를 잘 못 알아듣는 난청인은 대화할 때 다른 사람보다 귀를 기울여야 할 뿐 아니라 상대방의 입 모양과 표정을 보느라 평소 피로감을 많이 느낍니다.

난청 증상이 있다면 가까운 이비인후과에서 청력 검사를 받아보세요!
보청기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면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청각사의 도움을 받고 나에게 맞는 보청기를 찾으세요.
보청기를 통해 대화가 수월해지면 이전보다 나아진 삶의 질을 느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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