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측성 난청, 보청기 지원금 받을 수 있을까?

2025-10-29
조회수 531
‘한쪽 귀가 먹먹해요’


갑작스럽게 한쪽 귀가 안들려

당황스러워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한쪽 귀만 안 들리는데, 그냥 둬도 되나요?” 하고 

문의하시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이처럼 한쪽 귀에만 난청이 생긴 상태를 

편측성 난청(또는 일측성 난청)이라고 부릅니다.

한쪽 귀는 잘 들리기 때문에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비인후과적인 관점에서 보면 

편측성 난청 역시 반드시 청력 관리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편측성 난청이란 무엇인지, 

편측성 난청의 치료와 관리, 

편측성 난청과 보청기 지원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왜 한쪽 귀가 안 들리면 불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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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귀는 두 개이기 때문에
“한쪽만 들려도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한쪽 귀가 들리지 않으면 일상 속 여러 불편감과 위험이 생깁니다.

청력은 단순히 대화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우리의 안전과 사회적 소통에 필수적인 감각
입니다.


한쪽 귀가 들리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문제를 겪게 됩니다.

• 대화 시 청력이 좋은 쪽으로 몸을 돌려야 함

• 소리의 방향을 인지하지 못해 다가오는 차나 나를 부르는 사람의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움

• 전화벨, 알람소리의 위치를 찾기 힘듦

• 주변이 시끄러워지면 상대방의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음


이로 인해 대화에 소극적이 되거나,
무시당한다는 오해를 받기도 하고,
예기치 못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불편함은 심리적인 위축감으로 이어져

여러 활동에 제약을 주기도 합니다.


편측성 난청과 평형감각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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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측성 난청은 단순히 청력 문제로만 그치지 않습니다.
평형감각(균형감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그 원인 중 하나인 청신경종양은 뇌에 생기는 종양으로,
청력과 균형을 담당하는 신경을 압박해 청력 저하와 균형감각 저하를 동시에 유발합니다.


또한 청력과 평형감각을 모두 담당하는 내이에 염증이 생기는

내이염, 메니에르병, 돌발성 난청 등도
청력과 함께 평형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편측성 난청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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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측성 난청의 치료 가능성은 원인과 진행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 돌발성 난청, 중이염, 메니에르병 등으로 발생한 경우
→ 조기에 치료하면 청력 회복 가능성이 높습니다.

•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노인성·소음성 난청의 경우
→ 청력 회복이 어려워 남아있는 청력을 관리하는 청력 재활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난청에는 빠른 진단과 전문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편측성 난청의 관리와 보청기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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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이 어려운 편측성 난청이 발생했을 때는 

남아 있는 청력을 보호하고 귀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난청은 청력관리와 이비인후과적 관리의 부재로 인해

언제든지 빠르게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청력관리의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보청기 착용입니다.

편측성 난청인의 경우, 상황에 따라

• 한쪽 귀에만 보청기를 착용하거나

• CROS(크로스), BiCROS(바이크로스) 같은 양이 보청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크로스와 바이크로스 보청기는 난청이 있는 쪽 귀가 심한 난청인 경우에 권유되는데요,

난청이 심한 쪽 귀에 마이크를 두고,
소리를 반대쪽 귀로 전달해 대화 명료도와 공간감을 높여줍니다.


편측성 난청과 보청기 지원금
청각장애 등급 기준표 :: 
[심한 장애]
- 두 귀 청력손실이 각각 90dB 이상인 경우
- 두 귀 청력손실이 각각 80dB 이상인 경우


[심하지 않은 장애]
- 두 귀 청력손실이 각각 70dB 이상인 경우/ 두 귀 어음명료도가 50% 이하인 경우
- 두 귀 청력손실이 각각 60dB 이상인 경우
- 한 귀의 청력손실이 80dB 이상, 다른 귀의 청력손실이 40dB 이상인 경우


“편측성 난청인도 보청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나요?” 라고 

질문하는 분도 많이 계십니다.


안타깝게도 편측성 난청은 보청기 지원금을 받기 위해 필요한

‘청각장애 판정 기준’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청각장애 판정을 받으려면

• 양쪽 귀에 난청이 있어야 하고,

• 양쪽 귀의 청력 차이가 많이 난다면 한쪽 귀의 청력손실이 80dB 이상,
다른쪽 귀가 40dB 이상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편측성 난청인은 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편측성 난청을 잘 관리하려면881aeea1fd3cd.jpg편측성 난청은 

지속적인 이비인후과적 귀 관리와

보청기 착용 및 조절과 같은 청력재활을 통해

올바르게 관리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편측성 난청의 관리는

• 의학적 진단을 전문으로 하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 청력 재활 및 보청기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청각사

의 도움이 모두 필요합니다.


두 전문가가 다루는 영역은 다르지만,

서로의 전문성을 통해 청력이라는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청각사 협진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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