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전도 보청기, 구매 전 꼭 알아야 할 것들
일반 보청기, 주변 소리 선택적 증폭 또는 줄여…골전도 보청기는 소리 증폭만
골전도 보청기, 유모세포 직접 자극해 어음분별력 개선 필요한 난청인에 부적합
나에게 맞는 보청기 선택은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귀와 청력 검사 반드시 필요

최근 귓구멍을 막지 않는 골전도 이어폰이 대중화되면서 골전도 보청기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골전도 이어폰은 러닝·사이클·수영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 중 주변 소리를 들으면서 음악을 청취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사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골전도 이어폰은 일반 이어폰과는 다르게 귓구멍에 끼지 않고 귀 뒤 측두골에 위치시켜 사용한다. 이는 귀 뒤에 측두골을 진동시켜 음악 소리를 전달하는 이어폰의 원리에 있다. 골전도 보청기 역시 같은 방식으로 측두골을 진동시켜 주변 소리를 증폭하여 전달한다. 난청중점 김성근이비인후과 김성근 원장은 "골전도 보청기의 원리는 골전도 이어폰의 원리와 유사하지만, 이들은 기능의 목적에서 차이가 있다"면서 "골전도 이어폰은 전자기기의 음원을 전달하는 오디오 장치인 반면, 골전도 보청기는 주변 소리를 증폭해 난청인이 일상 소리를 인지하도록 돕는 의료기기"라고 설명했다.
◇골전도 보청기 원리, 소리 증폭기와 비슷하다?
골전도 보청기의 원리는 일반 보청기와 다르다. 일반 보청기는 외이도와 고막을 통해 달팽이관으로 소리를 전달하는 반면, 골전도 보청기는 측두골을 진동시켜 달팽이관에 소리를 전달한다. 이 때문에 골전도 보청기가 고막을 보호하여 일반 보청기보다 안전하고 좋지 않을까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골전도 보청기는 고막을 자극하진 않지만, 달팽이관과 그 속의 유모세포를 직접적으로 자극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골전도 보청기는 일반 보청기처럼 말소리를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돕지 못한다.
김성근 원장은 "일반적인 보청기는 주변 소리를 인식한 후 이를 선택적으로 증폭하거나 줄여 착용자가 소음 속에서도 말소리를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하지만, 골전도 보청기는 주변 소리를 증폭하기만 한다"면서 "이러한 골전도 보청기의 기능은 어음분별력 개선이 꼭 필요한 난청인에게 부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골전도 보청기의 장단점
골전도 보청기를 찾는다면 그 장단점을 미리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좋다. 골전도 보청기의 장점은 귀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거나 만성적인 귀 질환이 있어도 착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일반 보청기는 외이도나 고막 또는 중이가 정상적인 기능을 해야 사용이 가능한 반면, 골전도 보청기는 해당 부분에 이상이 있어도 달팽이관에 문제가 없다면 사용 가능하다. 따라서 골전도 보청기는 만성적인 귀 질환이 있거나 귀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전음성 난청이 있는 경우에 추천될 수 있다. 반면 골전도 보청기의 단점은 착용 시 외관상 눈에 잘 띌 수 있다는 것이다. 귓속에 끼워 넣어 사용하거나 귓바퀴에 걸어 사용하는 일반 보청기와는 달리, 골전도 보청기는 달팽이관이 위치한 귀 뒤 측두골 부위에 붙여 사용하기 때문이다. 머리가 긴 경우 기기를 어느 정도 가릴 수 있으나, 짧은 경우에는 비교적 기기가 눈에 잘 띌 수 있다.
◇수술적 vs 비수술적 방식
골전도 보청기의 사용법은 수술적 방식과 비수술적 방식으로 나뉜다. 비수술적 방식으로는 밴드형과 부착형이 있으며, 수술적 방식으로는 BAHA(Bone Anchored Hearing Aid) 수술이 있다. 밴드형 골전도 보청기는 머리 전체를 두르는 밴드에 끼워 사용하는 것으로 착용이 쉬우나 눈에 잘 띈다는 특징이 있다. 부착형 골전도 보청기는 귀 뒤에 어댑터를 부착하여 이에 기기를 끼워 사용하는 것으로 눈에 잘 띄지 않아 사용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BAHA 수술은 두피 내에 임플란트를 이식하는 것으로 이에 보청기를 부착하여 사용한다. 비수술적 방식보다 달팽이관에 더욱 직접적인 자극을 주어 잡음 없이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수술 후 해당 부위에 염증 가능성이 있어 정기적인 이비인후과 추적 관찰이 필요하며, MRI 촬영이 어려워질 수 있다.
김성근이비인후과 김성근 원장은 "골전도 보청기는 일반적인 보청기와는 확연히 다른 기능을 하는 만큼, 누구에게나 맞는 것이라 하긴 어렵다"며 "나에게 골전도 보청기가 필요한지, 일반 보청기가 필요한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비인후과전문의의 귀와 청력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에서는 이비인후과 청력검사 후 청각장애 판정을 받는 경우, 보장구 보청기 구매 시 최대 131만원까지 지원하는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보장구 보청기에 해당하는 골전도 보청기를 구매할 경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나에게 맞는 보청기가 무엇인지, 또는 보청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이비인후과전문의의 검사와 상담이 필수적이다.
이병문 의료전문기자

⭐ 병원후기: https://naver.me/xgNEoUtM
☎️ 전화: 02-3482-3236
📱 카카오톡: 카톡링크 클릭!
📅 네이버예약: 예약링크 클릭!
골전도 보청기, 구매 전 꼭 알아야 할 것들
일반 보청기, 주변 소리 선택적 증폭 또는 줄여…골전도 보청기는 소리 증폭만
골전도 보청기, 유모세포 직접 자극해 어음분별력 개선 필요한 난청인에 부적합
나에게 맞는 보청기 선택은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귀와 청력 검사 반드시 필요
최근 귓구멍을 막지 않는 골전도 이어폰이 대중화되면서 골전도 보청기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골전도 이어폰은 러닝·사이클·수영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 중 주변 소리를 들으면서 음악을 청취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사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골전도 이어폰은 일반 이어폰과는 다르게 귓구멍에 끼지 않고 귀 뒤 측두골에 위치시켜 사용한다. 이는 귀 뒤에 측두골을 진동시켜 음악 소리를 전달하는 이어폰의 원리에 있다. 골전도 보청기 역시 같은 방식으로 측두골을 진동시켜 주변 소리를 증폭하여 전달한다. 난청중점 김성근이비인후과 김성근 원장은 "골전도 보청기의 원리는 골전도 이어폰의 원리와 유사하지만, 이들은 기능의 목적에서 차이가 있다"면서 "골전도 이어폰은 전자기기의 음원을 전달하는 오디오 장치인 반면, 골전도 보청기는 주변 소리를 증폭해 난청인이 일상 소리를 인지하도록 돕는 의료기기"라고 설명했다.
◇골전도 보청기 원리, 소리 증폭기와 비슷하다?
골전도 보청기의 원리는 일반 보청기와 다르다. 일반 보청기는 외이도와 고막을 통해 달팽이관으로 소리를 전달하는 반면, 골전도 보청기는 측두골을 진동시켜 달팽이관에 소리를 전달한다. 이 때문에 골전도 보청기가 고막을 보호하여 일반 보청기보다 안전하고 좋지 않을까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골전도 보청기는 고막을 자극하진 않지만, 달팽이관과 그 속의 유모세포를 직접적으로 자극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골전도 보청기는 일반 보청기처럼 말소리를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돕지 못한다.
김성근 원장은 "일반적인 보청기는 주변 소리를 인식한 후 이를 선택적으로 증폭하거나 줄여 착용자가 소음 속에서도 말소리를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하지만, 골전도 보청기는 주변 소리를 증폭하기만 한다"면서 "이러한 골전도 보청기의 기능은 어음분별력 개선이 꼭 필요한 난청인에게 부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골전도 보청기의 장단점
골전도 보청기를 찾는다면 그 장단점을 미리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좋다. 골전도 보청기의 장점은 귀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거나 만성적인 귀 질환이 있어도 착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일반 보청기는 외이도나 고막 또는 중이가 정상적인 기능을 해야 사용이 가능한 반면, 골전도 보청기는 해당 부분에 이상이 있어도 달팽이관에 문제가 없다면 사용 가능하다. 따라서 골전도 보청기는 만성적인 귀 질환이 있거나 귀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전음성 난청이 있는 경우에 추천될 수 있다. 반면 골전도 보청기의 단점은 착용 시 외관상 눈에 잘 띌 수 있다는 것이다. 귓속에 끼워 넣어 사용하거나 귓바퀴에 걸어 사용하는 일반 보청기와는 달리, 골전도 보청기는 달팽이관이 위치한 귀 뒤 측두골 부위에 붙여 사용하기 때문이다. 머리가 긴 경우 기기를 어느 정도 가릴 수 있으나, 짧은 경우에는 비교적 기기가 눈에 잘 띌 수 있다.
◇수술적 vs 비수술적 방식
골전도 보청기의 사용법은 수술적 방식과 비수술적 방식으로 나뉜다. 비수술적 방식으로는 밴드형과 부착형이 있으며, 수술적 방식으로는 BAHA(Bone Anchored Hearing Aid) 수술이 있다. 밴드형 골전도 보청기는 머리 전체를 두르는 밴드에 끼워 사용하는 것으로 착용이 쉬우나 눈에 잘 띈다는 특징이 있다. 부착형 골전도 보청기는 귀 뒤에 어댑터를 부착하여 이에 기기를 끼워 사용하는 것으로 눈에 잘 띄지 않아 사용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BAHA 수술은 두피 내에 임플란트를 이식하는 것으로 이에 보청기를 부착하여 사용한다. 비수술적 방식보다 달팽이관에 더욱 직접적인 자극을 주어 잡음 없이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수술 후 해당 부위에 염증 가능성이 있어 정기적인 이비인후과 추적 관찰이 필요하며, MRI 촬영이 어려워질 수 있다.
김성근이비인후과 김성근 원장은 "골전도 보청기는 일반적인 보청기와는 확연히 다른 기능을 하는 만큼, 누구에게나 맞는 것이라 하긴 어렵다"며 "나에게 골전도 보청기가 필요한지, 일반 보청기가 필요한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비인후과전문의의 귀와 청력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에서는 이비인후과 청력검사 후 청각장애 판정을 받는 경우, 보장구 보청기 구매 시 최대 131만원까지 지원하는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보장구 보청기에 해당하는 골전도 보청기를 구매할 경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나에게 맞는 보청기가 무엇인지, 또는 보청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이비인후과전문의의 검사와 상담이 필수적이다.
이병문 의료전문기자
⭐ 병원후기: https://naver.me/xgNEoUtM
☎️ 전화: 02-3482-3236
📱 카카오톡: 카톡링크 클릭!
📅 네이버예약: 예약링크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