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2026년 연하장 제작기!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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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말, 우리가 연하장을 만드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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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월 31일,

2025년의 마지막 날 입니다.


저희 김성근이비인후과& 김성근보청기센터는, 

매년 연말마다 조금 번거로운 일을 합니다.


저희와 한 해를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연하장을 직접 만들어 보내는 일입니다.


새 보청기를 구매하는 과정은 찰나이지만

그 이후에도 잃어버린 소리를 되찾기 위해

이뤄지는 정기적인 맞춤형 관리는

평생 이어집니다.


그래서 저희는 연말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

을 담은 인사를 

조금 더 오래 남는 방식으로 전하고 싶었습니다.


문자 한 통 보다
손에 쥐고 한 번 더 펼쳐볼 수 있는 연하장이
그 마음을 더 잘 전해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연하장을 ‘직접 만들게’ 된 계기

연하장을 만들기 전에는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과연 인쇄물 하나로 마음이 전해질 수 있을지,
너무 형식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을지 말입니다.

그러다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렇다면 직접 만들어보자.”


디자인부터 문구까지 하나하나 고민한다면,
그 과정 자체가 이미 감사의 표현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2022년부터, 저희는 연하장을 직접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2022–2026 연하장 제작 과정

▪️ 2022년 – 첫 연하장


“조심스럽지만 진심을 담아, 처음으로 건네는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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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크게 제작된 연하장이었고,
검은 호랑이의 해였지만, 이를 금박으로 표현하여 고급스럽게 만들고자했습니다.


처음 건네는 인사였기에 더 신중했고, 조심스러웠습니다.
다행히 예상보다 좋은 반응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2023년 – 여러분을 위한 다짐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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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토끼를 어떻게 표현할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검은 바탕 위에 금박으로 토끼의 외곽을 표현했고,
토끼의 긴 귀는 내원해주시는 분들의 목소리를 새겨듣는
센터와 병원 선생님들의 마음을 떠올리며 디자인했습니다.


‘경청’에 대해 다시 한 번 다짐한 해였습니다.




▪️ 2024년 – 힘찬 염원을 담아서


“건강과 힘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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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용의 해에 맞춰
힘차고 역동적인 푸른 용의 모습을 전면에 담았습니다.


내원해주시는 분들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앞으로의 일상이 더 힘차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 2025년 – 재미난 변화


“조금은 가볍게, 하지만 분명하게 기억되는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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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과는 다르게 

단순하지만 재미있게 동물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저희 센터와 병원의 시그니처 색감인 노랑과 파랑을 함께 사용하여

구불구불한 푸른 뱀의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내원해주시는 분들께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가길 바랐던 해였습니다.




▪️ 2026년 – 지금의 연하장


“힘차게 나아가는 한 해를 함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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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힘차게 달리는 붉은 말을

심플하지만 눈에 잘 띄고, 한 번 보면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디자인 해 보았습니다.


고급스러운 붉은색을 구현하기 위해
구성과 색감에 특히 신경 썼답니다.




봉투 포장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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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가 완료된 후,

센터 선생님들과 함께
연하장 한 장 한 장을 봉투에 넣어 포장했습니다.


주소를 확인하고, 수량을 점검하며
총 2,000매의 연하장을 준비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병원과 센터에 내원해주셨던 분들의 모습이 떠올랐고,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또렷해졌습니다.


연하장을 보내는 이 하루가,
한 해를 정리하는 우리의 방식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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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연하장은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 그 이상으로,
앞으로도 곁에서 함께하겠다는 약속에 가깝습니다.


소리를 되찾아가는 과정이
조금은 낯설고, 때로는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그 길에 계속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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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김성근이비인후과& 김성근보청기센터 연하장은

앞으로도 매년 이어질 예정입니다.


진심을 담아,
올해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6년에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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