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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김성근원장>연초에도 활동적인 시니어라면, ‘보청기’와 함께해요
연말 연초 각종 모임 때 말소리 못 알아들으면 활동에 제약
난청인 가족·지인과 영화·연극 볼 때 '배리어 프리' 활용을
보청기, 청력·뇌 건강에 중요…난청 의심 땐 적극 고려해야

연말 연초를 맞이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족 혹은 지인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
크리스마스 모임, 송년·신년회, 여행 등 각자 연말을 보내고 새해를 맞는 방식은 각양 각색이다. 최근에는 고령화사회로 은퇴 이후에도 사회활동 뿐만 아니라 여가생활을 왕성하게 하는 60~70대 액티브 시니어들의 활동이 눈에 많이 띈다. 다양한 활동을 즐겨하는 액티브 시니어들의 고민 중 하나는 건강관리이다. 노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질환이 다양한 활동을 하고자 하는 액티브 시니어들에게 제약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액티브 시니어에게 난청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난청중점 김성근이비인후과 김성근 원장은 "난청은 주변 소리 중에서도 말소리를 알아듣기 어렵게 하여 액티브 시니어가 사회적 활동을 하거나 여가 활동을 할 때 많은 제약을 유발할 수 있다"며 "그러나 난청이 있는 액티브 시니어도 가족과 친구, 주변인의 배려로 얼마든지 즐겁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김성근 원장의 도움을 받아 모임 성격과 장소에 따라 난청인을 어떻게 배려해야 하는 지 알아봤다.
◇영화관, 극장 관람= 연말 연초에는 가족,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고 영화나 연극을 보는 경우가 많다. 올해는 녹록치 않는 경제상황과 탄핵정국 혼란으로 예년만 못하지만, 그래도 영화관과 극장가는 아이들과 어른들로 북적인다. 그런데 난청인은 영화와 연극을 제대로 즐기기가 쉽지 않다. 난청으로 인해 극 중 등장인물의 대사를 알아듣지 못하면 영화나 연극의 내용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난청인은 관람 도중 친구나 가족에게 내용을 되묻거나, 대화자의 말소리를 알아들으려 신경을 쓰는 등 온전히 작품에 집중하지 못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를 적용한 연극과 영화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배리어 프리는 사회적 약자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실시하는 정책으로, 난청인을 위한 배리어 프리 공연이나 영화는 자막서비스를 제공한다.
◇종교 활동= 종교 활동을 위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교회나 성당을 찾는 사람도 많다. 미사나 예배가 열릴 때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성직자의 말소리를 알아듣는 것인데, 난청인은 이 말소리를 알아듣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말소리는 복잡한 주파수 음으로 이뤄진데다, 교회나 성당이 소리가 잘 울리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말소리는 천장이 높고, 바닥이 딱딱한 공간일수록 잘 울린다.
따라서 난청인이라면 교회나 성당에서 설교나 강론을 들을 때 말소리가 불분명하게 들려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김성근 원장은 "난청인이 미사나 예배를 잘 알아듣기 위해서는 강단 쪽에 가까이 앉거나, 중앙 쪽에 앉고 벽 쪽 좌석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실내 모임= 연말 연초에는 가족 및 지인들과 실내에서 함께하는 식사 자리가 많다. 문제는 주변이 시끄러워질수록, 난청인이 말소리를 알아듣기 어려워한다는 것이다. 주변 소음은 대화할 때 대화자의 말소리를 불분명하게 하는데, 난청인은 그로 인한 불편함이 상당하다. 따라서 난청인과 모임을 가질 때는 사람이 많지 않은 곳에서 갖는 것이 좋다.
또 난청인은 상대방의 표정과 입 모양을 통해 잘 듣지 못한 말소리를 이해하므로, 서로의 얼굴이 잘 보이는 밝은 곳에서 모임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난청인의 자리를 모든 사람의 얼굴이 잘 보이는 중앙에 배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청기 착용= 난청인이 언제 어디서든 주변 소리를 잘 듣기 위해서는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보청기는 난청인이 영화관이나 극장을 가든, 교회나 성당을 가든, 실내 모임을 갖든, 말소리를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보청기는 주변의 다양한 소리 중 난청인이 가장 알아듣기 어려워하는 말소리를 인지하여 이를 증폭한다. 이러한 보청기 기능은 말소리를 알아듣는 능력인 어음분별력 뿐만 아니라 청력 보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김성근이비인후과 김성근 원장은 "보청기의 의료적 효과는 치매 원인이 되는 경도인지장애를 예방해 액티브 시니어들의 청력 건강 및 뇌 건강 관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국내 난청 발생률은 젊은 층에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점차 청력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기에 난청이 있는 액티브 시니어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건강관리는 보청기 착용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문 의료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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