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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김성근원장> 보청기에도 유효기간이 있다? YES.
작성자
ent
작성일
2024-09-10 16:57
조회
161
기능 저하·고장, 청력 변화 고려하면 5년 주기 교체가 적당
청력 떨어질수록 말소리 분간 못해 기능 많은 보청기 필요
외이도염·중이염 만성화 땐 귓속형보다 귀걸이형 착용해야
일반적으로 보청기는 얼마나 오래 쓸 수 있을까?
보청기는 다양한 환경에서 난청인이 잘 듣지 못하는 말소리를 분별하여 이를 증폭하는 복잡한 기능을 한다. 따라서 보청기 사용자는 기기를 사용하다가 보청기 기능이 떨어지거나 보청기가 고장 나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게다가 난청인의 청력이나 귀 상태에 변화가 생길 경우에는 기존에 사용하던 보청기가 잘 맞지 않을 수 있다.
난청중점 김성근이비인후과 김성근 원장은 "이러한 경우에는 보청기를 새로운 것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며 "보청기의 기능 저하나 고장 또는 난청인의 청력 변화를 고려한다면 보청기는 5년을 주기로 바꿔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보청기가 기능이 떨어지거나 고장 나는 것은 기기에 귀지나 수분이 오랜 기간 축적될 경우 발생할 수 있다. 기기에 귀지나 수분이 들어가게 되면 마이크나 리시버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부품 교체나 청소로 해결될 수 있다. 그러나 부품이 더 이상 보청기 제조사에서 제작되지 않거나, 기기 청소만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새로운 보청기를 구매해야 한다.
보청기를 착용하던 난청인에게 청력 변화가 발생할 경우에도 보청기 교체가 필요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보청기를 착용하면 어음분별력을 높여주고 난청의 빠른 진행을 막는 청각 재활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런데 감각신경성 난청을 앓는 난청인은 보청기를 착용해도 속도는 느리지만 청력이 떨어질 수 있다.
김성근 원장은 "감각신경성 난청은 달팽이관의 청각세포나 뇌로 가는 청신경에 손상이 생길 경우 발생하는 난청으로, 노인성 난청, 돌발성 난청, 소음성 난청, 이독성 난청 등을 포함한다"며 "청력이 떨어질수록 다양한 환경에서 말소리를 분간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는 기능이 더 많은 새로운 보청기로 바꿔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귀 질환이 생길 경우에도 보청기를 새로운 것으로 바꿔야 할 수 있다. 귀에서 진물이 나오는 만성 외이도염이나 만성 중이염이 발생할 경우에는 귀를 꽉 막지 않는 것이 좋다. 외이도염이나 중이염이 만성적으로 있을 경우 귓구멍이 밀폐될 때 귀 질환이 악화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경우에는 평소 귓속 공기가 잘 통하게 하고, 귀를 꽉 막는 귓속형 보청기를 착용하는 대신 비교적 귓구멍을 덜 막는 귀걸이형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귓속형 보청기를 착용하다가 귀 질환이 발생한다면 반드시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귀 검사를 받고, 필요하다면 귀걸이형 보청기로 교체해 주는 것이 이상적이다.
보청기는 나에게 맞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용하던 보청기에 문제가 생기거나, 청력에 변화가 생긴다면 나에게 맞는 새로운 보청기를 적극 고려해봐야 한다.
김성근이비인후과 김성근 원장은 "기기를 교체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사용한다면 난청이 악화되거나 귀 질환이 악화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만일 사용하는 보청기 소리가 잘 안 들린다면 보청기 성능을 검사하는 실이측정검사를 받거나 귀 질환 유무를 점검하는 귀 검사를 이비인후과에서 받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문 의료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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