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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김성근원장>"요즘 왜 이렇게 피곤할까" 난청 있는데 '보청기' 안 끼면 힘든 이유(기사)
작성자
ent
작성일
2023-09-05 15:04
조회
455
주변 소리 잘 안들려 과도한 인지력·에너지 소모로 피로 가중
존스홉킨스대 연구팀 분석결과 난청인 피로감, 비난청인의 2배
난청에 의한 인지력 고갈은 사회활동·회사업무에도 지장 많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0년 동안 병원에서 만성피로증후군을 진단받고 치료받은 환자는 한해 평균 2만 5000명에 달했다.
피로감은 육체적 그리고 정신적인 면에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과도해질 경우 인지력, 운동능력, 업무 수행 능력 등이 떨어져 일상생활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피로감은 우리에게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잘 예방하고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선 청력 관리 또한 중요하다.
지난 7월 미국 의사협회저널(JAMA)에 게재된 논문 중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난청인일수록 일상에서 피로감을 느낄 확률이 정상 청력을 가진 사람보다 2배가량 높았다. 연구팀이 2015년에서 2018년 사이 40세 이상의 비난청인과 난청인을 2주 동안 관찰하며 비교 분석한 결과, 비난청인은 7%만이 거의 매일 피로감을 느꼈지만 난청인은 12.7%가 거의 매일 피로감을 느꼈다. 즉 난청이 피로감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난청이 피로감을 일으키는 이유는 무엇일까?
난청중점 김성근이비인후과 김성근 원장은 "난청인은 정상 청력을 가진 사람보다 주변 소리를 잘 못 듣기 때문에 대화할 때나 특정 소리를 들을 때 많은 집중력이 필요하다. 이는 우리가 소리를 들을 때 인지력을 사용하기 때문인데, 난청인의 경우 정상 청력을 가진 사람보다 인지력을 더 많이 쓴다"면서 "특히 주변이 시끄러울 때는 듣고자 하는 소리가 더욱 안 들려 과도한 에너지와 인지력이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난청에 따른 과도한 집중력과 긴장이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한다는 얘기다.
김성근 원장은 "게다가 외부 자극을 느끼고 반응하는데 활용되는 인지력이 소리 듣는 데에만 과도하게 사용된다면 남아있는 인지력이 고갈되어 다른 활동을 하기 어려워진다. 난청으로 인한 인지력 고갈은 집중력 저하를 일으켜 일을 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사회활동을 하거나 공부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난청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피로감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난청이 있다면 이명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조용한 밤에 이명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귓가에 울리는 이명 때문에 잠을 청하기 어려우면 수면장애가 발생하고 피로감이 축적되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오랫동안 피로감이 축적되었다면 수면 중 잠이 자주 깨는 수면장애가 생길 수 있다.
이처럼 난청이 있다면 평소 다른 사람보다 피로감을 느낄 확률이 높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청기 착용과 같은 지속적인 청력 관리가 필요하다. 난청이 있음에도 청력관리가 안 된다면 기존의 청력이 빠르게 나빠지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성근이비인후과 김성근 원장은 "청력의 재활과 유지에 효과적인 보청기를 꾸준히 착용한다면 이전보다 소리를 잘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남아있는 청력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며 "이는 난청으로 인한 스트레스, 이명을 완화하는 효과를 내는데, 실제로 보청기를 착용해 피로감이 개선된 사례가 많다. 따라서 난청이 있다면 먼저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청력검사를 받고, 필요시 보청기를 처방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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