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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김성근원장> 남성보다 여성 목소리 못 알아듣는다면, 이비인후과로 가세요(기사)
작성자
ent
작성일
2023-07-21 11:57
조회
499
고주파 난청은 새 소리나 여성·어린 아이의 높은 음 잘 못 들어
스·즈·츠·트 등 고주파 음역대 발음 분별 어려워 대화에 어려움
가족·친척 중 난청있거나 약물중독, 당뇨병도 고주파 난청 유발
소리를 잘 못 듣는다고 해서 다 같은 난청을 가진 것은 아니다. 난청의 종류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난청 종류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것이 바로 고주파 난청이다. 난청은 사람에 따라 다양한 주파수의 음역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 고주파 난청은 고주파 음역대에 난청이 발생하여 높은 음의 소리를 잘 못 듣는 경우를 말한다.
난청중점 김성근이비인후과 김성근 원장은 "고주파 난청의 대표적인 증상은 새 소리나 여성 혹은 어린 아이의 말소리와 같은 높은 음의 소리를 잘 못 듣는 것이다. 이 때문에 고주파난청을 가진 사람은 대체로 남성의 말소리보다는 여성의 말소리를 잘 알아듣는 경우가 많다"면서 "특히 스, 즈, 츠, 트 등과 같은 고주파 음역대에 해당하는 발음을 분별하기 어려워 평소 대화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주파 난청은 청력의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가 노인성 난청이다. 그러나 고주파 난청은 나이를 불문하고 발생할 수 있다. 청력의 급격한 노화는 큰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성근 원장은 "아직 나이가 젊은 데도 전보다 소리가 잘 안 들린다면, 자신의 활동 환경이 시끄러운지, 음악 듣는 습관이 귀 건강을 해치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봐야 한다. 이로 인한 난청은 평소 생활습관을 고칠 경우 해결될 수 있다"며 "휴대폰을 통해 음악을 들을 때는 볼륨을 60% 이하로 맞춰 듣는 것이 좋으며, 큰 소음이 일어나는 환경에서 일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귀마개를 착용하고 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물론 생활 습관을 제외한 다른 요인으로 인해 고주파 난청이 발생할 수 있다. 가족이나 친척 중 난청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유전적 원인으로 인해 난청이 대물림 될 수 있다.
항생제, 항암제, 아스피린 등의 약물 또한 난청을 일으킬 수 있다. 이를 이독성 약물이라고 하는데, 불가피하게 이를 복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청력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아 청력에 변화가 생겼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당뇨병 또한 고주파난청을 일으킬 수 있다. 이는 해당 질환이 혈액순환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 해당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본인의 청력이 떨어지지 않았는지 청력검사를 통해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고주파 난청은 일상생활을 이어 나가는 데 여러 불편을 초래한다. 대화 시 말소리를 알아듣기 어려운 것이 큰 불편함 중 하나인데, 이는 주위가 시끄러워질 때 더욱 심해진다. 말소리를 알아듣지 못하면 다른 사람과의 대화가 어려워 질 뿐 아니라, 사회적 소외감을 일으켜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난청은 이명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업무나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워지거나, 밤에 잠을 자기 어려울 수 있다. 이명으로 인한 이러한 불편감은 과도한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게다가 이명은 청력이 떨어질수록 심해지는 특징이 있어 이를 가볍게만 봐선 안 된다.
이처럼 고주파 난청은 우리에게 흔하게 발생하지만, 일상을 평범하게 보내기 어려울 정도로 여러 불편감을 초래할 수 있다. 만일 고주파 난청이 발생했다면, 난청이 심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번 떨어진 청력은 돌이킬 수 없는 경우가 많으며 이를 방치하면 언제든지 난청이 심해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고주파 난청은 보청기를 통해 관리될 수 있다. 보청기는 난청인이 듣지 못하는 주파수의 소리만을 증폭하는데, 이를 통해 난청인이 주변 소리를 잘 들을 수 있게 하면서도 그의 청력을 보호한다. 또한 보청기는 청력 재활의 기능을 하여 난청인의 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한다.
보청기를 착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청력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청기를 구매하기 전 본인의 정확한 청력 상태를 알아야 본인에게 맞는 보청기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성근이비인후과 김성근 원장은 "본인에게 맞지 않는 보청기를 사용한다면 보청기 만족도가 떨어질 뿐 아니라, 청력 재활의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난청이 의심된다면 가장 먼저 이비인후과에서 귀 상태를 점검 받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문 의료전문기자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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