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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김성근원장>독감 앓고 소리 잘 안 들리거나 먹먹하면 당장 병원에 가세요!
작성자
ent
작성일
2025-01-20 11:58
조회
252
바이러스 이관(耳管) 침투해 중이염 일으켜 난청 유발
돌발성 난청 3개월 넘게 방치 땐 청력상실 가능성 높아
청력기능 남아있거나 청력 재활에 보청기착용 큰 도움
요즘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심상치 않다. 독감은 매년 11~4월 유행해 노인, 만성질환자, 영유아, 임신부 등 고위험군에서 이환률 및 사망률 증가를 초래해 막대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20일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지난 15~21일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는 31.3명으로 전주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질병청은 최근 모든 연령층에서 독감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예방 백신접종을 적극 권장했다. 최근 유행 중인 독감 유형은 백신접종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A형인 것으로 확인됐다.난청중점 김성근이비인후과 김성근 원장은 "독감은 발열, 기침, 인후통과 같은 증상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한 후유증이 다양하다"면서 "대부분 감기나 독감 후유증이라고 하면 천식, 기관지염, 폐렴 등을 떠올리지만, 갑작스러운 난청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난청은 소음, 노화, 두부 외상, 유전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감기나 독감 바이러스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김성근 원장은 "감기를 앓은 후 한쪽 귀가 먹먹하거나, 소리가 잘 안 들리거나, 이명이 들린다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 볼 수 있다"며 "돌발성 난청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난청으로, 대개 한쪽 귀에만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감기나 독감 바이러스가 이관을 타고 귓속으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면 중이염을 유발할 수 있는데, 중이염은 귀통증, 고름, 열, 두통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돌발성 난청을 유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감기나 독감 환자가 증가하는 겨울철 및 환절기에 돌발성 난청이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돌발성 난청의 발병률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난청은 말소리를 알아듣고 대화를 나눌 경우에 많은 어려움을 주기 때문에, 사회적 활동이 왕성한 젊은 연령층일수록 돌발성 난청에 유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2022년 국내 돌발성 난청 환자는 약 23%나 늘었다. 문제는 20대의 돌발성 난청 환자가 40% 이상 증가했다는 점이다.
돌발성 난청은 경우에 따라 회복이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 돌발성 난청의 회복은 빠른 치료를 통해 기대해 볼 수 있다.
김성근이비인후과 김성근 원장은 "발병 2~3일 내로 치료를 받는다면 청력을 거의 되찾을 수 있으며, 발병 2주 후에 치료를 받는다면 청력 회복률이 30% 미만으로 떨어진다. 만일 돌발성 난청을 3개월 이상 방치한다면 청력이 영구적으로 회복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돌발성 난청 증상이 의심된다면 하루 빨리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귀와 청력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돌발성 난청은 주로 이비인후과에서 스테로이드 약물로 치료한다. 스테로이드 약물은 청각기관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그렇다면 돌발성 난청으로 인해 청력이 영구적으로 회복되지 않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돌발성 난청으로 인한 영구적인 난청은 치료될 수 없으므로, 그때부터는 청력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청력관리는 남아있는 청력이 더 떨어지지 않고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상적인 청력관리는 평소 청력에 좋지 않은 습관을 피해야 하고, 청력재활을 통해 남아있는 청력을 적극 관리해야 한다. 청력에 좋지 않은 대표적인 습관은 큰 소리로 음악 듣기, 청각기관의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담배, 알코올, 카페인 섭취, 장시간 이어폰 사용 등이다. 특히 난청이 있다면 이 같은 생활습관을 반드시 피해야 한다.
김성근 원장은 "청력재활의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보청기 착용"이라며 "보청기 착용은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부작용이 없는 가장 안전한 청력 관리"라고 강조했다.
이병문 의료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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