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보청기센터블로그>야외 활동 늘어나는 요즘... 아름다운 새 소리 감상하려면 ‘이것’ 필요해요
안녕하세요,
김성근보청기센터입니다.
최근 봄이 다가오면서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많지요!
흩날리는 벚꽃 아래서 산책이나 소풍을 나오느라 즐거운 사람이 많습니다.
이와 같은 봄철 야외 활동의 즐거움 중 하나는 다양한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숲속에서 듣는 자연의 소리만큼 힐링 되는 것은 또 없겠지요~
그렇다면 나들이 나갈 때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주는 소리는 무엇인가요?
‘사이언틱 리포트 저널(Journal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된 영국 브라이튼 앤 서식스 의과대학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자연의 소리가 심신의 안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17명의 성인에게 자연이나 인공적인 환경에서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소리를 들려준 후,
이들의 뇌 변화를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관찰했습니다.
실험 참가자에게 자연의 소리와 인공적인 소리를 번갈아 들려주면서 이들의 뇌를 스캔한 결과,
자연의 소리를 들을 때에는 뇌가 휴식을 취할 때 작동하는 부위가 활성화 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자연의 소리가 뇌가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작동하는 부위인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efault mode network)’라는
뇌 영역을 활성화 시켰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자연의 소리가 스트레스 정도가 높은 실험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수치를 감소시켰다고 합니다.

그런데 난청으로 인해 주변 소리를 잘못 듣게 되면
이러한 자연의 소리를 듣기 어렵습니다.
나들이를 나갈 때 소리가 주는 즐거움이 상당한데, 이를 느끼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죠.
한 보청기 제조사가 미국의 성인들을 조사한 결과, 자연의 소리 중 가장 중요하게 여긴 소리가 ‘새소리’였다고 해요.
그런데 이 새 소리는 난청인분들이 듣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다양한 자연의 소리 중 새 소리는 고주파 영역에 속하는데,
난청인분들 중에 고주파 영역에서 난청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예를 들어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노인성 난청도 고주파 난청의 범주에 속합니다.
그렇다면 새소리를 듣고 싶어 하는 난청인은 자연의 소리를 어떻게 다시금 들을 수 있을까요?
난청인은 보청기를 통해 듣고자 하는 소리를 잘 들을 수 있습니다.
보청기는 개인의 청력 상태에 따라 난청인이 잘 듣지 못하는 소리만을 골라 이를 증폭합니다.
따라서 고주파 영역에 난청이 있는 사람이 사용하는 보청기가 고주파 영역의 소리를 증폭한다면
다시금 새소리와 아이의 목소리, 여성의 목소리와 같은 소리를 듣고 이를 잘 인지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보청기는 자연의 소리를 듣게 해주고, 주변의 말소리를 잘 알아듣게 하여 난청인의 삶을 향상해 줍니다.
보청기가 야외에서도 잘 기능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와 그의 주변 환경에 맞게 기기가 잘 조절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새소리가 들리는 곳에 바람이 많이 분다면 보청기가 의도치 않게 바람 소리를 증폭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경우에는 바람 소리를 줄이거나 차단하는 보청기를 착용하거나,
기기를 조절하여 바람 소리가 작게 들리도록 하고 듣고 싶은 소리만 들을 수 있게 기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도 보청기를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난청인이 보청기에 잘 적응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기기에 잘 적응하지 못하면, 보청기의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일반적으로 보청기에 완전히 적응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3개월 이상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난청인은 이 기간동안 매일 보청기를 착용하고, 여러 장소를 다녀보며 보청기를 통해
주변 소리를 들어보아야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내가 듣기 어려운 소리는 무엇인지, 어디서 소리가 잘 안 들리는 지 등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보청기 적응과 조절 과정을 통해 난청인은 어떤 상황에서도 듣고자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보청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 잘 맞는 보청기를 착용하고 이에 잘 적응하면
이전에 들리지 않던 자연의 소리, 자동차 소음, 설거지 소리, 세탁기 소리 등을 들을 수 있게 됩니다.
주변의 소리를 다시금 듣게 되면서 일상 속의 소소한 기쁨을 느끼는 난청인 분들이 많습니다.
이처럼 우리 주변의 소리는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져도, 우리 삶에 활력소가 될 수 있지요.
난청으로 인해 일상적 소음조차 들리지 않는다면 보청기를 고려해 보세요.
잊고 있던 새소리, 아이들의 웃음소리, 멀리서 들리는 음악 소리 등을 다시금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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